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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 코리아 2018. 벡스코.

category 드론이 궁금하면!/드론 뉴스 2018.01.28 00:01



드론쇼 코리아 2018. 현장 리포트



2018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드론쇼 코리아 2018이 개최되었습니다.


대한항공, 항우연, LG U+, 유콘 시스템을 비롯, 국내외 드론 관련 100개 업체가 참석을 하여 각자의 기술력을 홍보하였습니다. 

드론쇼 코리아는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1월말에 개최가 되는데 기타 국내 드론 관련 전시회와 비교해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 드론 기술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살펴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프레스 비표를 받아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참석을 할 수 있었는데, 각 전시회장을 방문하여 관계자에게 궁금한 것을 좀더 적극적으로 물어 볼 수가 있었습니다.

또 컨퍼런스에 참가를 하여 국내외 드론 산업의 현주소를 전문가의 입을 통하여 자세히 들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가 업체 수가 2017년 88개에 비하여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시장을 찾아 오는 관람객은 작년/제작년과 비교하였을 때 조금 많이 감소를 한 느낌이 었습니다. 아마도 대형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각종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이 되었고 온라인 상에서 드론에 관련된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게된 이유라고 짐작 됩니다.



올해 참가업체는 앞2회에 비하여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국내 자체 제작 산업용 특수 용도 드론의 참가
둘째 공간정보 솔루션 및 자동 비행 시스템 응용의 증가
세째는 국내 드론 기술 연구의 발전
으로 요약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회장 정면으로 입장하면 오른쪽 부터 대한항공,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 LG U+, 유콘 시스템의 부스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올해 통신회사로 유일하게 LG U+가 부스를 내고 참가를 했는데요, 11월 발표한 스마트 드론 시스템을 홍보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부스내에는 스마트 드론 시스템에 사용되는 드론과 함께 무인 비행 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홍보가 있었습니다.



뒤를 이어 대형 드론을 만드는 그라폰이라는 회사가 엄청난 크기의 유인 드론을 중앙에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 그라폰 역시 매년 드론쇼 코리아에 모습을 나타내는데요, 조립 산업용 드론으로 해외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한 곳을 거의 보지는 못했는데 아마도 해외에서는 어느정도 판매량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역시 매년 스티로폼 고정익 드론을 만드는 케바 드론 역시 매년 전시회에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페럿 자회사 eBee 드론과 상당히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측량에서 고정익을 가끔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메라 성능 및 화질, 화면 흔들림, 이착륙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방대한 지역을 단시간내에 끝내야하는 작업이 아니면 회전익을 주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특이한 점은 국가 기관에서 크게 부스를 내어서 참가를 하였으며 각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증 사업 및 드론 지원 사업의 결과물을 알리는 홍보관이 많이 보였습니다.



무인 이동체 신기술, 신제품 홍보관과 한국 국토 정보 공사, 소방청 그리고 한국 전자 통신 연구원에서도 홍보 부스를 크게 열어 드론 도입 현황 및 개발 현황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크게 부스를 내고 참가한 업체와 공공 기관의 대부분이 대형 고정익이나 산업용 드론이어서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흥미를 끌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드론 실증 사업의 진행 결과를 홍보하는 곳도 있었고 특이하게 육군에서 군사용 드론을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보물의 대부분이 군인을 모집하는 유인물 이었고 작은 부스와 전시회 곳곳에 엄청나게 많은 군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산대 드론 컨소시엄에서도 크게 부스를 내어 자체 제작하고 있는 수륙양용 드론을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부산대 드론 연구소에서는 산업 현장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드론 교육과 함께 공공 기관 드론 실증 사업의 검증 기관으로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산한 DJI 부스. 전시되어 있는 제품은 지난 1년간 질리도록 보아왔던 팬텀, 스파크, 매빅 프로 위주 였고, 역시 25일 발표한 신제품 매빅 에어는 전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DJI 제품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전시회에 찾아와서 구경하는 사람은 현저하게 감소를 한것 같습니다.



플레어에서 부스를 내고 전시회에 참가를 했습니다. 산업용 소형 열화상 카메라를 전시 해놓았습니다.



그외 많은 한국 기업에서 독립 부스를 내고 전시회에 참가를 했습니다



이번 드론쇼 코리아의 주제는 드론 응용 솔루션과 공간 정보 응용이었습니다. 요즘 드론을 활용하여 측량, 감시, 조사, 검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응용이 활발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부분이 건설 측량 부분입니다. 이때문에 이번 전시회에도 측량 회사, 측량 기기 판매 회사, 측량 솔류션 개발 회사들이 참가를 했고, 측량에 특화 시킨 드론들이 많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각 부스에는 자체 제작된 소프트웨어로 맵핑한 결과물이 전시되어 있었고, 드론 관제 시스템인 UTM의 초보 단계 솔루션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가끔은 무슨 컨셉인지 알수 없는 드론도 있었고 전시회 참가를 위해서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드론도 간혹 보였습니다. 공기 역학적으로 비행이 불가능한 드론도 있었고, 중국 제품에 덮개만 씌워 국산 드론을 둔갑 시킨 드론도 많이 보였습니다.



국내에서 자체 제작하는 드론은 거의 대부분이 중국 부품을 조립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극소수의 개발 기업만이 자체 기술을 가지고 열심히 개발을 하고 있지만 자금 및 인력의 문제로 인하여 적극적인 기술 개발이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소규모 기술 기업들이 서로 간의 경쟁에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기술력이 있는 소기업들이 연합하여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부분만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기술을 합친다면 중국과 미국 유럼, 일본과 겨룰수 있을 정도의 드론 하드웨어 및 솔루션을 개발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실히 드러난 한국 드론 산업의 현실 중 안타까운 부분은 드론 제조 기술에서 지난 3년간 별다른 변화 없이 중국 부품의 조립 수준에 머무르는 기술 수준. 해외 상용 솔루션에 비하여 아직은 미완성의 허술한 공간 정보 취득 솔루션. 개념 수준과 데모 영상으로 끝이나는 미완성의 드론 관제 시스템. 소규모 기업의 파편화 된 기술 개발 회사들 그리고 투자여력이 없는 소규모의 응용 솔루션 회사들...
드론의 큰 흐름은 확실히 하드웨어 제조에서 응용 솔루션 쪽으로 흘러가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소규모 미와성의 솔루션과 아직도 중국에 월등히 뒤쳐지는 상업용 드론의 하드웨어 성능은 앞으로 드론 산업의 갈길이 편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수중 드론이 전시되어 있었고 또 안티 드론 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한때 주목을 받았던 계란형 드론의 시연도 있었습니다.



해상 안전 네트워크 솔루션 플렛폼 전시관을 비롯하여 드롤 컨텐츠 어워즈 수상작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2016년, 2017년의 수상작이 었고, 전시된 작품의 1/3이 해외사이트 Skypixel에 등록되어 있는 사진들이 었습니다.

참가가 저조한 것도 원인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주최측에서는 좀더 신경을 써서 진행을 했으면 합니다.


참가인원이 작년과 비교해서 많이 감소를 했지만 5만원대 완구 드론을 체험, 파는 곳은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20미터 이상 대기 줄이 있었습니다. 


결론, 드론은 뭐니뭐니 해도 완구 드론이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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