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드론이 항공기라는 쉽게 잊어버리곤 합니다. 취미로 날리는 장난감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혹은 드론의 센서 및 자동 비행 기능을 맹신하기도 합니다. 이때까지 별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드론은 엄연히 항공기이며 항공기는 언젠가는 떨어진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자동차가 이상이 생기면 도로에서 멈추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항공기는 이상이 생기면 추락하게 됩니다.


날아다니는 것은 추락한다.
단, 오늘이 아니거나, 지금이 아닐 뿐.
지금까지 추락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엄청나게 운이 좋은 사람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수많은 드론들이 추락하고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곳곳에서도 드론 추락에 관한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사고 예방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비행 수칙 준수입니다, 둘째는 충분한 연습을 통하여 비상사태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며 셋째는 만용을 부리거나 자만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비상시 당황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일 것입니다

아래는 안전한 비행을 위하여 드론 파일럿이 범하기 쉬운 10가지 실수를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1. 드론 비행중에 CSC 키(Combination Stick Command, 비상 엔진 정지키)를 작동시킨 경우
드론 파일럿이 저지르는 실수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비행중에 CSC키를 작동시켜 드론 모터를 정지시키는 것입니다.
드론 추락의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드론을 날리는 초기에 쉽게 저지르는 실수 중의 하나입니다.
드론의 시동을 걸 때 조종간을 대각선 아래로 모으거나 대각선 바깥으로 밀어서 시동을 끄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비행중에도 동일하게 조종스틱을 대각선 안쪽 아래로 모으거나 대각선 바깥쪽 밀게되면 기체는 모터가 정지되고 추락을 하게 됩니다. 
또한 후진하면서 하강하는 경우 무의식적으로 SCS키를 작동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이경우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해결 방법 : 비상사태를 제외하고는 키를 작동 시키지 않도록 항상 주의합니다, 또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스틱을 끝까지 아래로 당기지 말고 적절한 속도로 비행을 하여야 합니다. 후진하면서 하강하는 시에는 특히 조심하면서 조종하여야 합니다.


2. 프로펠러 탈락 및 프로펠러 정비 불량
DJI의 팬텀 3, 팬텀 4, 인스파이어 1, 2, 매빅프로의 프로펠러는 모터와 반대방향으로 돌며 항상 조여지는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탄성이 있는 클립을 눌려서 프로펠러에 장착이 되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프로펠러를 완전히 장착시키지 않았거나 느슨하게 체결된 경우 혹은 CW/CCW프로펠러를 바꾸어 장착하는 경우(이경우는 극히 드물 겠지만), 클립에 확실히 장착이 되지 않은 경우 , 프로펠러 상태를 재확인하지 않고 이륙을 하면 모터의 RPM이 높아지면 프로펠러가 튕겨 나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해결 방법 : 프로펠러를 모터에 꽉 낄 때까지 돌려줍니다, 프로펠러와 모터의 식별 마크색(대개의 경우 프로펠레 중앙과 모터의 중앙에 검은 점과, 흰점 혹은 붉은 점이 일치하도록 CW/CCW를 맞추어 장착합니다. 프로펠러 장착 후 프로펠러를 가볍게 반대방향으로 밀어보아 꽉 장착이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또 이륙전 스로틀키를 사용하여 프로펠러의 회전수를 높여 프로펠러가 잘 장착이 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프로펠러는 소모품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약간의 스크레치나 크렉이 발생하면 즉시로 교체를 해주는 편이 좋으며, 대략 3~6개월에 한번씩을 갈아주는 편이 좋습니다(실제 비행 시간에 따라 다름). 특히 기체가 추락 혹은 충돌하였을 때 반드시 폐기한고 즉시 새프로펠러로 교체하여야 합니다. 프로펠러에 미세한 스크레치와 균열, 피로도가 높아지면 작은 충격에도 프로펠러가 파손이 될 수있습니다. 2만원 아끼려다 300만원 짜리 기체가 추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 프로펠러 교체를 할 때는 4개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3.  RTH(Return to home) 충돌 사고.
건축물(나무, 산, 탑 등)을 촬영할 경우, 피사체의 뒤편으로 기체를 보내는 경우, 큰 피사체가 기체와 컨트롤러의 접속을 방해하여 갑자기 RC 
시그널이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때는 기체가 자동적으로 RTH(Return to Home, 백홈, 자동 귀환기능)를  작동하여 이륙 지점 돌아오는데, 비행 고도가 낮은 경우 도중 건물이나 나무, 탑, 언덕등에 충돌하여 추락을 할 수 있습니다.
매빅, 팬텀4, 인스파이어 2의 경우에는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있어서 전진할 때에는 장애물을 피하면서 비행을 하지만 전선, 작은 나무가지 혹은 기기 오작동으로 인하여 충돌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센서를 너무 맹신하시면 안됩니다.

해결 방법 : 기체 설정 메뉴의 어드벤스 세팅메뉴에서 Return to Home 고도를 수정하여야 합니다. 비행전에 주위를 확인하여 항로 주변의 사물보다 높이 설정하거나, 처음 세팅할 때 100미터로 설정해놓으면 이러한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100미터 이상의 건물, 산이 있는 지역에서 비행을 할 경우 주위의 물체보다 높이 설정을 하여야 합니다.) 
또 가능하면 건물 뒤편이나 산 뒤쪽으로 드론을 보내지 않고 사야 범위내에서 비행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시야를 벗어나는 비행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기체 설정 메뉴 -> Advanced Settings -> Failsafe Mode -> 높이를 100미터로 설정


4.     배터리 잔량 부족

본체의 배터리 잔량이 부족한 경우 (Low Batter, 일반적으로 30% 잔량시) 기체는 경보음을 울리게 됩니다.  경보가 울린 후 10초 안에 RTH 기능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RTH기능을 끄고 비행이 가능하나 배터리가 심각한 경고 (Critical Battery Level, 일반적으로 10% 배터리잔량)를 울리게 되면 기체는 무조건적으로 강제 착륙을 시작합니다. 기체가 하강 할 동안 방향 전환 혹은 좌우 이동은 가능하나 상승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비상착륙시 최대한 빨리 안전한 착륙 지점(통상적으로 장애물이 없는 광장 등 개활지)을 찾아 좌우 이동으로 기체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만일 기체가 하강하는 지점에 물이나 나무 등이 있게 되면 기체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경험하는 아찔한 순간이 었습니다, 몇번을 강에 빠트릴 뻔하거나 나무가지에 걸리 적도 있고 벌판에 강제 착륙을 하는 바람에 기체를 찾기 위해서 몇시간을 허비한 적도 있었습니다.

해결 방법 : 기체가 배터리 경보(Low battery level)가 울리면 즉시 홈포인트로 귀환시켜야 하며 절대로 배터리 잔량이 떨어질때까지 강제로 비행해서는 안됩니다.
"조금만 더 한번만 더"는 추락의 지름길


5. 시야에서 벗어나 비행하는 경우.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비행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기체에서 전송되는 영상 정보만을 통해서만 비행상태를 파악해야 하며 제한된 시야는 주위 환경과 고도, 비행 방향에 대하여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전선, 가는 철탑 등 FPV를 통하여 발견하기 어려운 물체와 부딪힐 확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해결 방법 : 반드시 항상 육안으로 기체의 비행상태를 확인하면서 비행하여야 하며, FPV는 비행과 촬영의 보조 수단으로 하여야합니다.


이상, 드론 파일럿이 일반적으로 범하기 쉬운 실수 몇가지를 나열하였습니다, 위의 주의 사항만 지켜도 사고 위험을 많이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나친 자신감은 금물이며 주위에서 또 다른 드론 파일럿이 용감하게 비해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거나 질수 없다고 마구 날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같이 모여서 날리다 보면 이런 경우가 경쟁 심리 및 군중 심리로 인해서 평소보다 용감하게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 드론은 장난감이 아닌 항공 촬영용 카메라임을 명심하시고 한장면 한장면 소중한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하시면 더 재미 있는 드론 취미 생활을 즐기 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O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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